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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목 라테
라 테 좋아하세요? 라테 종류 중 ‘선목 라테’ 들어 보셨나요? 아마 생소하실겁니다. 커피점에
서 볼 수 있는 여러 라테 중 새로운 종류가 아니고 ‘선교 목회자 라운드 테이블’의 줄임말입
니다. 제가 4월 20일과 27일에 선목라테 모임에서 묵상을 나누고 토론을 인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 교회에서 선교 목회자의 역할을 하는 후배 목회자들에게 거의 20년 선배
(제가 토론토 큰빛 교회에서 선교 목사였거든요)로서 양떼를 어떻게, 어디로 이끌 것인지를
나누는 것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전문성이나 지속성 측면에서 선교 목사로 섬기는 것이 쉽
지 않은 한인교회 목회 현장에서 선교 목사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을 다져 나가는 이분들에
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세요.

‘ 하나님 백성의 선교’ QT 책
몇 년전 ‘하나님 백성의 선교’ 책을 가지고 2년 조금 넘게 청년들과 씨름을 한 적이 있습니
다. 읽고 발제하고 토론하고, 읽고 발제하고 토론하고를 지속함으로 내용이 어느 정도 이해
가 되어 갈 즈음 성서 신학적인 입장에서 성경의 선교적 묵상을 가득 담은 이책을 리엔지니
어링해서 선교 묵상집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신실하고 똑똑한 청년 몇 사람과 30
일 선교 QT책을 완성했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난 올해 이 책이 2018년 선교한국 대회
참가자들의 대회전 묵상 자료로 쓰임 받게 되었고, Life As Mission (LAM) 훈련 교재 중의
하나로 사용되게 되었답니다. 쑥쓰럽지만 한편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지역 교회를 성
숙하게 하고, 성경을 선교적으로 해석하게 하는데에 저희의 작은 노력이 쓰임을 받는다면
그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을까요?
하 나님께 합당하게 전송하십시오
사 도 요한이 요한삼서에서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
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라고 할때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은 순회 사역자 (다른 말로는 순
회 선교사?)들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순회 사역자들은 지역 교회에 편지와
소식을 전하고, 훈련을 제공하고, 지도자들을 세우고, 그릇된 가르침을 바로 잡는 역할을 했
을 것입니다. 요한은 지역 교회와 이 순회 사역자들의 관계를 사랑의 관계로 묘사하며, “하
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겠다”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순회 사역자들
을 대하는 모습이 하나님께 합당하도록 하라는 말씀은 지역 교회의 환대 (Hospitality) 덕목
을 다시 생각하게 해 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교회는 방문 선교사를 어떻게 대하나요?

‘ 1700+년전 그리스도인과의 대화’ 책 발간 준비
알 랜 크라이더 (Alan Kreider) 교수님의 초대교회 강의 씨리즈를 번역하고, 또 저와 두분의
목사님이 함께 진행한 크라이더 교수님의 인터뷰를 녹취하고 번역하여 책으로 출판함으로
써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출판을 위한 원고가 마무리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둘 째 손주 예은
4 월19일 12시 29분 저희 가정에 둘째 손녀를 주셨습니다. 보냄 받은 것을 세상에 알리듯 우
렁찬 울음 소리와 함께 이 땅에 온 예은이를 축복해 주세요. 예은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
상에 소금과 빛으로 살아 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큰 딸 지수의 졸업
드 디어 지수가 졸업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바라고 기도하던 의사가 되었습니
다. 졸업식장에 들어오는 지수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와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1999년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전임 사역자로 부르시고, 2003년 믿음 선교를 하는 위클리
프 선교회로 인도하셨을 때, 지수는 10학년, 은수는 7학년이였습니다. 선교사로써 부르심
은 너무나도 기쁜 일이었고, 부르신 분이 책임지신 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녀에 장래에 대한
염려가 있었던 것이 솔직한 고백입니다. “이 두 딸을 대학에 보낼 수 있을까?” 문득 문득 드
는 염려를 밀어내고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것이라는 약속을 되새기며 두 아이에게 “우리는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지만, 너희가 하나님께 구하고 성실하면 하나님께서 공급하시고 또
길을 여실거다”라고 이야기했었습니다.
지난 시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걸 음씩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 한 동역자
들이 있었기에 지수와 은수가 공부를 다 마칠 수 있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께 깊이 깊이 감사 드립니다. 지수와 은수가 하나 님을 영화롭게하고, 세상 속
에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기도해 주세요.

사 역 일정
5 월
24 – 31 올랜도 지역 후원자 및 위클리프 미국 본부 방문
27 플로리다 포트마이어 교회 사역 보고
6 월
1-3 캔사스 선교교회 선교 리더 모임
14-17 산호세 임마누엘교회 선교 세미 나
30 토론토로 이동
7 월
17일 한국으로 이동
18일 ~ 한동대 국제개 발 대학원 강의 준비 및 선교한국 준비

감사와 간구:
1. 그동안 묵상하고 편집한 자료가 선목라테, 선교한국 2018, Life As Mission 훈련에 쓰
임 받음을 감사합니다.
2. 지수가 건강하게 출산하고, 의대를 졸업하고, 뉴저지에서 레지던트를 하게 하심을 감
사합니다.
3. 은수의 토론토에서 직장 생활을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포항 지역에 생기길 바라는 쉼터 (쉐키나 쉼터)를 어떻게 주실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
다.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5. 4500개 언어로 성경 전서가 번역되는 일이 가속화되도록 교회가 일꾼들을 따로 세우
고 바른 선교 전략이 세워지도록 하시옵소서.
6. 계속 진행하고 있는 연구 및 강의안 개발 그리고 책 편집 작업에 성실함과 지혜를 주
소서.
7. 홍귀주 선교사 (근막통 증후군, 신경뿌리병증, 천장관절염증 등)의 잔여 증상을 치료
해 주세요.
8. 저희 부부와 재정적으로 그리고 기도로 동역할 분들을 보내 주소서.

여러분과의 동역을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재정 후원으로 사역에 동참하실 분은 저희에게 이멜
(joseph_hong@wycliffe.ca)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3년 9월 초 기준 전세계 성경번역 현황 [1] 이규준 2023.11.12 311
공지 위클리프 성경번역 소개 비디오 이상협 2020.06.07 594
공지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 사역 소개 브로셔 (온라인 버전) 이규준 2020.05.28 668
공지 위클리프 캐나다 한인 사무국 genazer 2015.12.07 3262
37 윤기태 (양희숙) 선교사 사역 소식지 / 2018년 8월 윤기태 2018.11.19 314
36 이규준/한진숙 선교사 사역 소식지 (2018년 11월 4일) 이상협 2018.11.03 280
35 박요섭 조선향 선교사 기도편지 2018-10 이상협 2018.11.03 866
» 홍현민 & 홍귀주 선교사 사역 소식 이상협 2018.11.03 389
33 박요섭 조선향 동역서신 2018-06 (No. 39) 이상협 2018.07.24 274
32 마르다 선교사 사역 기도 편지 이규준 2018.07.01 711
31 이규준 한진숙 선교사 사역 소식지 180605 이규준 2018.06.04 2735
30 박요섭 조선향 동역서신 2018-02 (No. 38) 이상협 2018.02.26 253
29 이규준 한진숙 선교사 사역 소식지 이규준 2018.02.12 486
28 2017년 말 세계 성경번역 현황 이상협 2018.01.14 1071
27 이규준/한진숙 선교사 사역 소식지 171107 이규준 2017.11.03 303
26 이규준/한진숙 선교사 사역 소식지 (2016.6.18) 이규준 2017.06.18 327
25 김영수, 김미자 선교사 기도편지 (2017년 5월) file 이상협 2017.06.05 277
24 이규준/한진숙 선교사 사역 소식지 (2017. 3.28) 이규준 2017.03.28 311
23 이규준/한진숙 선교사 사역 소식지 (2017. 2. 20) 이규준 2017.03.28 286
22 이규준/한진숙 선교사 소식지 (2017.1) 이규준 2017.03.28 275
21 박요섭, 조선향 동역 서신 34호 file 이상협 2017.03.13 283
20 윤기태 (양희숙) 선교사 사역 소식지 2016년 12월 file 윤기태 2016.12.25 274
19 박요섭 조선향 선교사 - 카니누와 미니 성경 봉헌식 이야기 file 이상협 2016.12.14 327
18 김영수, 김미자 선교사 기도편지 (2016년 11-12월) file 이상협 2016.12.12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