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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핫 자손 중 고라는 모세와 아론과 같은 레위 지파 사람인데 직접 섬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고라의 말은 맞는 것 같지만 맞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거룩하다는 말은 다른 민족에 대하여 그렇다는 말이고 (출 19:6), 이스라엘 민족 안에서는 분명히 성결함과 성별/거룩함에 차이를 두어 일반인과 레위인을 구별했고, 레위인은 아론 자손에게 주셔서 그들의 지도 하에 섬기게 하시면서, 그들 외에 다른 사람들이 '가까이 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민 3:9-10). 결국 그들은 말씀을 편의대로 해석하고 그 말씀을 주시고 질서를 세우신 하나님을 대적한 것입니다.

 

다단과 아비람은 그 좋았던 애굽 땅에서 자신들을 이끌어 내놓고 정작 약속한 땅으로는 들여보내지 않고 있는 모세의 리더십을 비방했습니다. 그들은 애굽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칭하고, (지금과 마찬가지로) 가데스바네아에서 반역한 결과로 광야생활에 들어갔음을 묵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말씀과 현실을 호도하고, 표면적으로는 모세의 리더십을 겨냥했지만, 들여다보면 불신앙으로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1 함께 반역한 250인의 지도자 모두에게 각기 향단을 가져와 모세와 아론과 함께 서서 누가 과연 하나님이 가까이 하도록 부르신 자들인지 확인하게 합니다. 그들은 회중을 불러 모아 함께 나아왔고, 모세는 다시 한번 노하셔서 회중을 멸하시려는 하나님께 중보하여 반역자들만 벌을 받게 합니다. (이 때 모세가 아론에게 중보의 역할을 감당하게 함으로 그의 위치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16:46-48.) 하나님과 모세의 명대로 반역자들에게서 회중들이 떠나자, 하나님은 땅이 갈라져 그들을 삼키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누가 '분수에 지나치게' 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시고, 당신의 지도자들을 다시금 회중 앞에 세우십니다. 감격스럽게도 이 시대에 우리는 자격이 없는데도, 또한 스스로 높이지 않았음에도, 하나님께서 믿지 않는 세상과 모든 민족들 앞에 택하신 족속으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세워주셨습니다.2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참조>

진영 구성과 레위 지파 역할

진행 순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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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2년] 6/29 (묵상자료) 눅 10:1-16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려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예수님" [1] 이규준 2022.06.2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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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2년] 6/27(묵상자료) 눅 8:1-15 "천국복음 전파에 주님과 동행하는 교회" 이규준 2022.06.27 9
544 [2년] 6/26(묵상자료) 눅 7:24-34 "가난한 자들과 함께 하는 교회" 이규준 2022.06.26 10
543 [2년] 6/25 (묵상자료) 눅 6:20-32 "반석에 세워진 교회, 천국의 실재" 이규준 2022.06.25 6
542 [2년] 6/24 (묵상자료) 눅 5:27-39 "부르심을 따른 가난한 자들과 죄인들" [1] 이규준 2022.06.24 6
541 [2년] 6/23 (묵상자료) 눅 4:31-44 "출신과 성과를 초월한 천국 사역" 이규준 2022.06.23 6
540 [2년] 6/22 (묵상자료) 눅 3:4-17 "외압과 내면의 유혹을 이기는 교회" 이규준 2022.06.23 4
539 [2년] 6/21 (묵상자료) 눅 2:40-52 "하나님과 사랑에게 사랑스러운 교회와 성도" 이규준 2022.06.21 4
538 [2년] 6/20 (묵상자료) 눅 1:39-58 "삶으로 이루는 하나님의 뜻과 올려드릴 찬양" 이규준 2022.06.20 7
537 [2년] 6/19 (묵상자료) 잠 12:13-23 "주님의 권고를 듣는 지혜" 이규준 2022.06.19 8
536 [2년] 6/18 (묵상자료) 잠 11:18-31 "천국을 당겨 사는 풍요한 삶" 이규준 2022.06.1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