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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성경읽기 #36 - 새언약

2019.09.05 07:08

이규준 조회 수:127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소서” 간구하는 하박국의 기도처럼 (3:2), 예레미야서를 보면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은혜와 회복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분명하게 말씀하시기를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저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말씀하십니다 (렘 29:11). 장래의 소망에 대해 궁극적으로 이스라엘과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을 알고 믿고 예배하는 자들이 될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새언약을 통해 가능합니다. 


<예레미야 31:31-34>

3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3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3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 새언약은 이스라엘 혈통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12:14-17절을 보면, 주변 민족들도 동일하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바로 예배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하십니다.


2. 새언약은 돌판이 아니라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돌판이나 할례 같은 물리적인 증표나 의식(儀式)적 행위로가 아니라, 우리 마음 속에서 하나님을 알도록 해주시는 것입니다.


3. 새언약을 위해서는 성령이 부어져야 합니다 (겔 36:26-28 참조). 위의 일들이 이뤄지려면, 본문에는 없지만, 만민에게/모든 민족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야만 합니다. 


    • 우리가 다 말씀을 통해 믿는 것처럼, 성경의 원 저자는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고후 3:16, 벧후 1:21). 그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말씀을 기록해 주셔야 합니다. 
    • 또한 성령께서 깨닫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성령의 조명, 고전 2:14). 
    • 그래야 우리 삶에 적용하는 지혜와 그런 열망이 생깁니다 (참조 마 13:15-16, 롬 8:26)
    • 또한 그렇게 행할 수 있도록 능력으로 임해주셔야 합니다 (롬 7:15-25; 8:9-13, 행 1:8)
이처럼, 말씀을 풀어 알게 해주시고, 삶에 적용시켜 주시고, 그 삶을 살아내게 해주시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시을 맛보고 주 되심을 인정하고, 그래서 다시 말씀에 착념하는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예배할 수 있게 되고 (롬 12:1-2), 그것이 바로 증인된 선교적 삶의 기본입니다.


4. 새언약은 십자가를 통해야 합니다.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라히라” 하신 말씀은 십자가의 영단번 속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8장에 이 새 언약을 얘기하면서(8:8-10), 9장에서 주님의 영단번 대속 제사를 언급하는 것입니다 (9:24-28). 


예수님이 바로 이 새언약의 시대를 여시고 완성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에게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릴 때가 바로 이 때라고 하시고, 성령 부어주심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오순절에 그 약속이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느 민족이든 어디에서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과 그분의 성령으로 예배하는, 하나님의 참 백성이 되는 일이 가능해 졌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이 빛을 보고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할 것입니다 (마 1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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