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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영화에 나오는 극적인 장면과는 달리, 모세는 강가의 갈대 숲 속에 놓여진 것 같습니다. 우연이라기에는 너무나 기가 막히게 마침 애굽 공주가 목욕하러 나왔다가 이 바구니를 발견하고 히브리 아이인 것을 확인합니다. 숨어서 보고 있던 미리암의 소개로 어머니가 다시 아들의 유모가 됩니다. 커다란 방주로나 조그만 갈대상자로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할 사람을 찾아 건져내십니다.

 

모세의 삶과 사역은 어떻게 보면 수동적인 것이었습니다. 갈대 상자에 놓임 받고, 건져져서(구원) 원치 않게 애굽의 왕자가 되고, 부름받아 억지로 보냄 받고, 노예로 일하던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께  (독수리 날개로) 들림 받아 출애굽하게 되고, 늘 백성들과 하나님 사이에 놓여져서 갈등 속에서 고민해야 했습니다. 그런 그를 통해 일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도리어 치기로 자기 민족을 위한다고 할 때 일을 그르쳤고, 하나님을 대신한다고 나서서 물을 주겠다 역정을 냈을 때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습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기도하시며 그 십자가에 들려졌던 예수님처럼 오늘도 하나님이 그 구원을 보이시려고 우리를 놓아두시는, 처하도록 허락하시는 그 상황에서, 다시 한번 우리를 건져내시고, 통하여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역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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