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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5-7) 구성 주기도문이 가장 중앙에 위치하고, 중에서도 뜻이 이뤄지이다,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가운데 위치한 핵심 구절입니다. 예수님이 선포하신 천국/하나님나라는 바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나라를 추구하는 삶은, 종교적 의식이나 겉치레로 과시하고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삶이 아니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뜻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은밀한 중에 보신다는 것은, 우리의 중심과 동기를 살피신다는 뜻입니다. 가장 거룩하며 구체적인 삶의 실천인, 금식과 기도와 구제 등이 땅에서 사람들의 칭찬을 얻고 자기가 영광을 얻는 종교적 행위와 요식거리로 전락할 있습니다. 예수님은 반대로 이런 것들이 바로 하나님나라를 추구하는 요체이며, 자신을 살피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온전한 동기로 행해져야 함을 갈파하십니다. 그럴 때에 모든 것이 하늘에서 상이 됩니다. 하늘에 쌓는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것은, 광야에서 하나님이 날마다 양식 주셨던 일을 상기시키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에 필요한 양식을 구하는 것은 격려하시나, 남과 비교/경쟁하여 땅에 쌓고 누리려는 헛된 욕망은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도시의 휘황찬란한 조명과 웅대한 빌딩의 마천루와 호화스런 삶들이 하찮게 보이는 들풀에 비쳐진 하나님의 영광에 전혀 비할 것도 못된다고 하십니다. 순종하는 우리 삶에서 믿지 않는 이들이 천국을 보고 배우게 되는 , 얼마나 복된 삶이겠습니까!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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