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선교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이 온 세상을 만드신 분이며 붙드시고 다스리시는 분이라고 밝히 말합니다. (현재에도 그렇지만) 수 많은 우상을 믿는 다신교적 고대 근동 상황에서는 이 선언 자체가 얼마나 선교적인지 모릅니다. 참되고 유일하신 하나님은 오직 한분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피조물들이 그 앞에 순복하는 것처럼, 모든 민족이 그분이 바로 그들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신 것을 알고 돌아와야 합니다.
말씀으로 무에서 창조
하나님은 말씀으로 이 모든 우주와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말씀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냅니다. 밤이 되고 아침이 됩니다. 이 모든 것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말씀으로 이루십니다. 믿음은 이 처음 동인이 바로 하나님과 그분의 능력의 말씀에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지으신 만물을 더듬어 따르고, 주신 말씀을 통해 밝히 보게 되면, 창조주 하나님이 보입니다.
말씀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이 사실을 우리에게 전해 주십니다. 심지어는 사람들이 배반하고 거역하고 하나님을 멀리 떠날 때라도, 여전히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도 그 능력과 사랑을 분여해(나눠)주셨습니다. 이 땅을 다스리고 유지할 책임도 함께 주셨습니다. 우리는 말로 사람과 세상을 빚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 말에 진솔한 회개의 진실, 뜨거운 사랑, 신실한 책임, 창조적 아름다움과 위대함, 풍성한 축복이 담겨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온전히 드러난 사랑
말씀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너무나 사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보이시고, 이 땅에 이뤄질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시려 했던 것입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시고, 십자가와 부활로 하나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승천하시면서, 모든 민족이 예수님을 따르게 하는 일, 제자 삼는 일을 제자들에게 맡기셨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고, 새하늘과 새땅으로 하나님나라가 온전히 임할 때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그 나라를 말과 삶으로 증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