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 02:34
왜 11월 11일인가요?
1933년 11월 11일 날은 위클리프의 창시자 되시는 카메론 타운젠트와 렉터스가 기도 응답을 받고 미국에서 멕시코 국경을 넘어 간 날입니다. 그 날은 멕시코 성경 번역의 중요한 전환점이었고 이를 비롯해 위클리프 (현재 100개 이상의 위클리프 국제 연대) 또한 SIL (언어 연구 훈련단체) 의 시작의 발판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위클리프 세계기도의 날 여정
1) 타운젠트의 성경번역을 향한 비전은 그가 과테말라 칵치켈 부족과 함께 생활하며 더 성장 했습니다. 그리고 1931년 구약 성경 번역을 마쳤습니다.
2) 타운젠트는 칵치켈 문맹 퇴치 계획을 세우는 동안 멕시코의 교육자 모이세즈 싸엔즈를 만나게 됩니다. 타운젠트는 그와 자신 의 교육철학을 나눴고 자신들의 언어로 번역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부족인들이 변해가는 비전을 나눴습니다. 또한 부족인들이 자신의 말로 읽는 것을 배우고, 서로 가르치며, 자신의 문화유산 을 소중히 여기는 능동적인 부족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나눴 습니다. 사엔즈는 타운젠트의 비전에 감동받아 멕시코에서 함께 작업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냅니다.
3) 타운젠트가 결핵에서 회복하는 동안 그의 열정적인 동료 렉터스가 방문해 자신이 멕시코를 다녀온 이야기를 하며 “적어도 50부족이 성경이 없고, 그 중 어느 부족은 크다”고 이야기 합니다.
4) 1933년 8월 뉴저지에서 열린 케스윅 성경회의에서는, 멕시코 원주민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것은 멕시코에 외국 선교사 진입이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5) 기도한 후, 레그더스와 타운젠트 그룹은 원주민 인디언들을 위 한 성경번역을 하기 위한 허가를 받으러 멕시코로 가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타운젠트와 렉터스는 멕시코로 갔으나 입구에 서 경비원들에게 출입을 거부당했습니다. 타운젠트와 렉터스는 기도했습니다.
6)그리고 타운젠트는 싸엔스에게 받은 편지가 떠올라 경비들에 게 보여줬습니다. 멕시코에서 유명하고 존경받는 교육자의 편지임을 알고 지시를 받기 위해 멕시코시티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7)렉터스와 타운젠트는 기다리는 동안 기도하고 찬양하고 또 다시 기도했습니다. 결국 입국을 허락하는 응답을 받고 그들은 멕시코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도로 함께 하며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11월 11일 - 위클리프 세계의 기도의 날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멕시코에서 성경 번역 사역은 오늘도 많은 공동체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작업은 인디언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원어민들로 구성된 위클리프 국제연대인 UNTI의 리더십하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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