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9 05:55
영원하신 하나님께는 ‘태초’(in the beginning)란 말이 맞지 않습니다. 그 어느 시점부터 있게 된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말입니다. 어떤 종교와 철학과 과학도 태초의 창조 이후까지만 접근할 뿐 그 시작과 기원에 대해서 말할 수 없고, 다만 ‘우연히 그렇게 있게 되었’다 혹은 ‘그랬을 것’이라고 가정할 뿐입니다. 그래서 과학과 철학 모든 것에도 결국 태초에 대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이에 대해 분명하게 영원하신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이 이 모든 것의 시작임을 말해줍니다. 거대 우주를 보아도, 작은 세포 안의 DNA에 담긴 소우주를 보아도, 분명히 만물을 설계하고 만드신 분이 있어서 (히 3:4),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우주를 설계하시고 그야말로 ‘신묘막측’하게 지으셨습니다. 특별히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지어(시 139:14) 영존하며 당신의 사역에 동참할 존재로 삼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지혜롭고 복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 사실을 ‘인정’하고 믿음으로 헌신합니다. 창조자이시고 그래서 만물의 주인되신 그분의 뜻대로 우리에게 맡겨진 만물을 섬기는, 즉 잘 관리하는 청지기로 삽니다. 모든 자연과 생물들이 조화를 이뤄 살도록, 모든 인생들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뤄지도록, 축복의 특권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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