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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종(엘리에셀)을 시켜 이삭의 아내를 구해 오는 장면에서 두 가지 중요한 요소는, 첫째로 가나안의 여인이 아니라 자기 출신 지역인 메소포타미아의 여인이어야 함과, 둘째로 그녀가 가나안 땅으로 와야 한다는 점입니다.

 

엘리에셀은 이 두 조건을 만족시키면서도 ‘우거하는 외인’의 삶에 적합한 적극적인 여인을 구한 것 같습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부르심을 따라 나섰던 아브라함처럼, 믿음과 담대함으로 남편을 찾아 따라나서야 할 여인이자, 적극적이고 환대의 미덕을 갖춘 여인이어야 했습니다.

 

24장의 구조 상 핵심부인 26-27절에서 엘리에셀은 이런 이삭의 신부감을 예비해 주시고, 순적히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는 기도했고, 묵묵히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주목했고, 그분의 "사랑과 성실" (성경 다른 곳에서는 '인애와 진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여호와 이레이며, 부르심에 순종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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