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8 14:30
잠언 11장에는 의인과 악인 혹은 의와 악, 재물 등에 대해 많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구약이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다면 (요 5:39), 예수님과 그 복음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이 의도하신 진정 풍성하고 기쁨 넘치는 천국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시고, 자신의 것을 다 내려놓고 드림으로 그 천국을 이루셨습니다 (천국 비유, 2년차 5/23일 묵상글 참조).
11:8절은 악인은 거짓된 보응이 뒤따르는 헛된 일에만 힘쓰는데 반해, 의를 심는 자는 참된 보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세상을 살면서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세상을 달관한 냉소적인 전도자라면 지나치게 그러지 말고 적당히 일하고 즐기면서 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복음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박해를 동반하고, 그래서 '의를 위해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의 열정이 그저 생을 즐기기 위한 것이나, 재물이나, 명예와 같은 헛된 욕망에 허비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재물은 우리의 모든 생각과 열정을 그것에 쏟아붓도록 저희를 몰아갑니다. 그러나 재물은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구원치 못할 뿐 아니라 그것을 아껴 자신을 위해 땅에 쌓아 보아야, 우리 자신은 점점 가난해질 뿐입니다 (11:4, 24, 28). 전도자의 지혜를 들어보면, 심지어는 피땀 흘려 쌓는 사람 따로 누리는 사람 따로가 될 경우가 많습니다 (전 5-6장, 1년차 11/24일 묵상글 참조). 흩어 구제하여 자신과 남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주님처럼 삶/생명을 드려 자신과 남을 윤택하게 하는 삶, 생명 열매 많이 맺는 삶이 진정 천국의 풍성함을 누리는 삶입니다 (11:6-8, 30)!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