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준/한진숙 선교사 사역 소식지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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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멜에서 호렙까지
이규준/한진숙(광표,준표) 선교사는 지난 2003년부터 위클리프 캐나다 소속 선교사로, 여러 개인과 교회가 성경번역선교에 헌신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회와 개인들이 잘 구비되고 사역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교 훈련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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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9.30 기준 성경번역 필요 언어
성경번역의 필요가 확인되었거나,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언어의 수가, 2022년 9월 말 현재 1,680 개로 전년 1,892개 대비 212개 줄어들었습니다.
계속되는 여러분의 기도와 동역으로 위클리프 캐나다는, 38 개 국의 235 개 언어에서 성경번역 사역에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중에 25 개 정도의 성경번역 프로젝트를 직접 재정후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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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수 년 간의 사역을 되짚어 보며, 저희의 사역이 어느 면에 강조점이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모든 성도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사역자와 선교사로서 부름 받으셨음을 자각하고, 사랑과 복음 나눔의 삶을 살고, 자민족과 타민족을 제자 삼는 일에 동참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교회와 성도님들과 동역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내면과 외부의 여러 도전들을 극복하며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해 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사진은 지난 8월 초에 토론토순례길교회 전교인 수련회에서 있었던 처치게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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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온라인/대면/하이브리드 사역
지난 5월 이후 지금까지 처치게임 / 카이로스 코스 / 인터페이스 / 설교 사역 등을 계속해 왔습니다. 특히 거듭되는 사역을 통해 처치게임이 여러 모로 교회에 큰 유익을 끼치는 사역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던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안타까운 사랑의 마음을 확인하고, 소위 전임사역자들만아 아니라 모든 성도가 어떤 방식으로든 복음을 나누고 제자 삼는 과정에 사역하고 있어야 함을 스스로 깨닫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제직 훈련, 교회의 방향성 재정립 등에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됩니다.
카이로스 코스 역시 대면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섬기면서, 팬데믹 이후 사역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인교회가 많지 않은 소도시에서도 얼마든지 코스를 개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이 무엇보다 격려가 되는 점입니다. 그러나 많은 면에서 도전이 되는 것은, 한번 코스를 참여하실 때 좋은 결실을 보고 삶에 실천하는 결과가 있도록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코스 개설과 진행 소식이 나눠질 때마다 함께 뜨겁게 기도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해보다 유난히 설교 초청을 많이 받았던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RBBB 2년1독 묵상글을 날마나 써가면서, 전혀 새롭게 깨닫게 되는 말씀들이 바탕이 되어 의미 있는 귀한 설교 말씀들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세상의 원리가 너무나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뒤엎어진 세상에서 그분의 뜻을 따라 풍성한 생명의 삶을 사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를 우리는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3개월 남은 2년1독 성경읽기를 끝까지 은혜 중에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밝히 비춰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처치게임 안내 페이지
인터페이스 세미나 안내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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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교회 협력 사역
5월 중 밴쿠버 방문과 계속되는 이메일/전화/줌 미팅 등을 통해 리치몬드 차이니즈 얼라이언스 처치 Richmond Chinese Alliance Church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 교회는 그 동안 위클리프 태국에 단기 사역, 페루의 현지인 성경번역 단체 아이디아 AIDIA 와의 협력 등에 힘써주셨는데, 이제 그 사역의 범위를 더 확대하고, 덧붙여 캐나다 내 크리 원주민 성경번역 운동에서 동참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11월 중에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위클리프 태국 본부를 방문하여 대표와의 협력 강화 회의를 가질 예정이고, 크리 원주민 선교 운동 코디네이터와도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AIDIA에서 신구약성경 완역에 따라 성경 전권 출간함에 있어서, 이를 위해 교회와 성도님들 개인이 약 300권의 인쇄 비용을 헌금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더 풍성한 동역이 이뤄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최근 홍콩의 정치적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캐나다로 옮겨오면서 중국인 교회 역시 그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회들이 이분들을 잘 돕고 디아스포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올 좇아 선교적 삶을 살도록 잘 돕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만큼 더 위클리프에서는 교회들과 잘 협력할 필요가 생긴 것인데, 올 초에 위클리프에서 중국인 디아스포라 협력 사역자가 사임하고 아직도 공석인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동역의 끈을 놓치 않고 함께 해주시는 중국인 교회들에게 감사드리고, 속히 광동어와 영어를 잘 하고 성경번역 선교의 비전에 헌신된 사역자가 구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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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인터페이스와, 하이브리드 카이로스 코스 중 하루 특별활동 있는 날 모여 대면으로 코스를 진행했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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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파송교회의 분립 아픔
2006년 풀타임으로 동원사역에 전념하기 위해 주님의 인도하심과 공급하심을 믿고 한달치 생활비만 들고 토론토로 이사왔을 때, 하나님께서 한 주만에 토론토한인장로교회에서 저희 가정을 파송선교사로 맞아주시고 동역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지난 16년 동안 여러 가지 중요한 사역/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에 있어서 언제나 모판이 되어주셨고, 무엇보다 저희 자녀들이 초등학생/중학생 때 와서 성년이 되어 결혼과 자녀를 낳아 기르기까지 '어머니 교회' home church가 되어주셔서, 저희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고 믿음으로 양육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일어난 소속 교단 캐나다장로교의 동성애 수용과 동성애자 안수 허용 결정에 따라, 교단에 남아있자는 의견과 떠나자는 의견이 반반으로 나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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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고 죄송하게도 교회가 둘로 나뉘어 분립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정은 교단을 떠나 새로 개척하는 토론토참소망교회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토론토한인장로교회가 파송교회로서 저희 가정을 품어주시고 함께 동역해주셨던 모든 일들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고, 토론토한인장로교회와 새로 세워진 토론토참소망교회 모두 분립의 아픔과 슬픔을 극복하고 말씀의 진리에 굳게 서서 마땅히 그리스도의 공동체로서의 삶과 선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교회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 역시 토론토참소망교회에서 잘 섬기고 동역하게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교회 분립으로 인해 재정 후원이 멈춰졌는데, 하나님께서 더 풍성하게 재정의 필요를 채워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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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교회 협력 사역자 부재 중에도 협력과 동역이 지속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속히 풀타임 사역자가 구해지도록, 최근 많은 홍콩 출신 이민자들이 캐나다내 중국인 교회에 잘 정착하고 선교 사명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사역이 계속 강화되고 있는데, 한인디아스포라를 위해 격월로 온라인 기도회를 구상 중입니다. 지역별 기도팀과 온라인 기도회가 함께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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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계획
10/3-15, 한진숙 선교사 한국 방문
10/19-12/7, 매주 수, 한국성경번역선교회 영어훈련 코디
10/29, 토론토순례길 교회 성경번역 선교 탐방
11/10, 이글스필드교회, 리치몬드차이니즈얼라언스교회
크리원주민 성경번역 사역자 웍샵 참관
11/셋째 주, 토론토강림교회 처치게임
11/18, 캔아이엘(CanIL) 이사회
11/20, 리치몬드차이니즈얼라이언스교회 태국 방문 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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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Gyoojun Lee
904 Willowdale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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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416-888-2262 gyoojun_lee@wycliffe.ca http://www.wycliff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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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재정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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