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31 22:40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Gen 1:3 HR4)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 11:3)
하나님이 말씀으로 모든 걸 만드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말씀하시기 전에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어떤 세상을 만드실까 고안(design) 혹은 계획하셨던 것이죠.
아마도 그 전에 저희들은 도저히 미치지 못할 상상력을 발휘하셨을 것입니다.
말은 참 신기합니다.
시인들이 또 이야기꾼들은 말만으로도 우리들의 상상 속에 놀라운 세상을 만들어냅니다.
논리적인 걸 좋아하는 과학자들도 새로운 발견에 대해 같은 말을 합니다.
과학은 다름 아니라 '창조적인 상상력'에서 출발한다고...
그렇다면,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상상력의 빈곤은 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말씀으로 만드시고, 맨 끝에 우리 사람을 만드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주셔서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 세상을 바로 이해하고, 표현하고, 가꿔가려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상상력이 필요할까요...?
우리가 쓰는 말에, 하나님이 주신 창조의 능력이 있습니다.
말하면 그것이 됩니다!
그래서 말하기 전에 하나님과 같은 고안을 하고 (깊이 생각하고)
그것의 바탕이 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주님의 성령이 부어지면 '보게' 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장래 일을 말하고, 꿈꾸게 됩니다.
2016년 RBBB를 통해 저희에게 부어주실 하나님의 상상력, 계획, 그리고 말씀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