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ㆍ사역 소식

제목이규준/한진숙 선교사 사역 소식지 (2017. 2. 20)2017-03-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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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준/한진숙 선교사 사역 소식지 (2017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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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멜에서 호렙까지

이규준/한진숙(광표,준표) 선교사는 지난 2003년부터 위클리프 캐나다 소속 선교사로서, 여러 개인과 교회가 성경번역선교에 헌신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회와 개인들이 잘 구비되고 사역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교훈련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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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임 받는 기쁨과 감사 : 17년 만에 고국에서 지내는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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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 부부가 나란히 부모님께 절했습니다. 고국을 떠난지 17년 만의 일입니다. 부모님과 형제들에게서 또 조카들에게서 고임받는 기쁨과 감사가 넘쳤습니다. 모두가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담담히 살아가는 가족들에게 감사했고, 또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더 열심히 섬기고 살아야지... 아이들에게서 배우고, 형제들께 배우고, 부모님께 배우고... 친구들에게 배우고... 파송/협력 교회에서 배우고...' 모두에게 더 큰 은혜와 사랑이 임하시길 간구합니다!

급격히 변해가는 본국

캐나다는 저출산과 일손 부족으로 이민자들이 꼭 필요한 나라입니다. 다민족 사회가 보통이며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토론토는 이미 인구 60% 이상이 이민자들입니다.

고국은 단일민족에 단일국가라는 생각과 자부심이 있었지만, 더 이상 그렇게 생각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통계청 자료는 2백만 이상이지만, 이주민 사역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3백 만을 넘는다고 합니다. 더욱이 부모님이 사시는 해방촌은 집밖을 나설 때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들을 보게 됩니다.

인구 감소 절벽, 다문화 사회 진입, 전통적인 종교 외의 타종교의 유입 등 급격히 변해가는 본국의 상황에서 고국 교회에게도 이제 더 이상 선교가 해외로만 멀리 가는 일이 아니라, 문밖을 나서면 선교현장인 모습을 다시 한번 절감했습니다. 신앙적인 눈으로 볼 때 성도인 우리 개인과 교회의 존재에서 (타문화) 선교를 빼면 무엇이 남을까 새삼 고민해 봅니다.

여러 가지 사역들

Center for Business as Mission의 본부 사역자 팀들의 스탭 수련회 및 지역 컨퍼런스에 guest/speaker로 참여해서 선교적 삶을 살려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기존 지역교회의 동역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국' 이데올로기와 그 기반인 '극한 물질주의'에 맞서는 기독교 공동체란 무엇이며, 자성하는 개인과 공동체가 싸워야 할 싸움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캐나다 내 한인 원주민 선교사들(약30명)을 위한 포럼과 준비에 observer/advisor 자격으로 참여하여 함께 배우며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본한인교회의 창립 50주년 행사로, 토론토의 다른 몇몇 교회들이 동참하여 귀한 사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북미 백인 교회에 비해 남달리 원주민 선교에 열심힌 한인교회들과 원주민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주신 귀한 기회인 줄 믿고, 폭발적인 선교운동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올 봄은 카이로스 코스 사역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토론토에서 본한인교회에서 이미 시작했고, 다음 달에 토론토한인장로교회에서 시작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2주 연속으로 에드몬턴과 미국 포틀랜드 지역에서 1주 집중 코스를 섬기게 됩니다. 캐나다 서부지역과 미국 지역에 카이로스 코스 운동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드몬턴에서는 지역 교회의 목회자들과 일부 사모님들이 참여합니다. 포틀랜드 지역에서는 미국 서부를 포함하여 5개 지역에서 10여 개 교회 목회자들과 리더들 그리고 3명의 선교신학자들이 동참합니다.) 

계속되는 교회들의 협력

돌아오는 주말에 위니펙중앙교회에서 이규준 선교사를 초청하여 성경번역 선교에 대해 자세히 듣고, RBBB 운동에 동참을 격려하는 세미나와 주일 설교 말씀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위클리프 캐나다와의 파트너십과 성경없는 부족들과의 Kingdom Friend가 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귀한 일을 주도적으로 제안해 주신 교회와 리더십에 감사드리고, 더 적극적인 상호 협력과 동역이 일어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계속해서 동역해 주시고, 더 힘써 물질로 섬겨주신 개인과 교회들께 감사드립니다! 교회마다 든든히 말씀으로 서가도록 기도합니다!

일자

1/9-2/6


2/7

2/9-3/25

2/10-11


2/14-16

2/25-26

2/27-3/3

3/7-8

3/7-11

사역 내용 (및 장소)

매 주 월요일, Friendship First (우리의 친구 무슬림) 프로그램 훈련

York  대학 대학생 선교회 말씀 나눔

본한인교회 카이로스 코스

Center for Business As Mission 스탭 수련회 및 지역 모임 참가, 선교적 삶을 위한 지역별 공동체 구성 논의

위클리프 캐나다 동부지역 스탭 수련회 참여

위니펙중앙교회 성경번역 선교 세미나

카이로스 코스, 에드몬턴 지역 목회자 협의회, AB 

선교적 교회 코칭 웍샵 공동 인도, LA, CA

카이로스 코스, 빌리지 침례교회와 미국 서부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선교부 리더들 대상, Portland, OR

* 올 해 두 교회가 킹덤프렌드십을 더 체결할 예정입니다. 기도해 주세요!

연락처

Gyoojun Lee
1011-6000 Yonge St.
Toronto, ON M2M 3W1
Canada

416-888-2262 gyoojun_lee@wycliffe.ca http://rbbb.wycliff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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