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2년] 5/21 (묵상자료) 마 10:32-42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 따르는 삶"2022-05-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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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은 마태복음의 5대 강화 중 둘째 설교로, 제자들을 둘씩 짝지워 복음 전하러 내보낼 때 주신 말씀입니다.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신 주님은, 그들이 주님과 '함께' 지내며 천국을 맛보게 하시고, 이제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처럼 그들을 '파송'하셔서 그들이 맛본 천국의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여 거절과 핍박과 고난, 마침내 목숨 내어놓으시기까지 천국 복음을 증거하신 것처럼, 제자들도 동일한 삶을 살도록 훈련시키십니다. 

 

천국 복음을 선포하도록 파송 받는 제자들은, 그들이 거저 받은 천국이기에 거저 나누고, 마치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삶의 기본적인 의식주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그 생명조차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 아래 있음을 믿고 맡기며 사역하게 됩니다. 스승 되신 주님이 그렇게 살고 사역하셨고, 죽고 부활하셨던 것과 같습니다. 속지 않으나 순전하고, 사람의 연보다도 부르심에 먼저 반응하며 전적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앞서 기적을 행하실 때 믿고 따르는 이들과, 귀신이 지폈다고 부인하며 예수님을 거절했던 사람이 대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거절할 뿐만 아니라 없애려고도 할 것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위정자들이나 사회인식이 심지어는 부모와 가족이 복음을 대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모에 대한 예에서 보는 것처럼, 세상이 아무리 반대해도 하나님을 따르는 일과 그 복음대로 살고 증거하는 일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입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