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2년] 4/17 (묵상자료) 욜 3:1-13 "불타오르는 하나님의 긍휼"2022-04-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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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고 돌아오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2장 말미에서 하나님 임재와 성령 부어주심을 약속하고, 3장에서는 여호사밧 골짜기 혹은 판결 골짜기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노략하고 노예로 팔아넘겼던 모든 민족들(좁게는 주변국들)에 대해 심판이 이뤄져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고,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온 세계가 다시 에덴처럼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뜻입니다. 그 골짜기가 어디인지 분명히 알 수는 없지만, 모든 민족들 혹은 좁게는 두로와 시돈, 블레셋 등에 대한 심판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예전에 하나님의 백성과 그 땅을 노략하고 노예로 팔아 흩어버리고, 하나님 전의 보물들을 자기 신전에 옮겨가는 등 악을 행했던 그들에게 동일하게 갚아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예루살렘과 유다로 풍성한 열매를 내게 할 때에, 그들을 노략했던 에돔과 애굽은 황무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는 바울이 데살로니가후서 1:5-10절 말씀처럼, 압제하고 핍박하던 모든 이들에게 마땅한 심판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한 것과 같습니다. 

 

다시 예루살렘을 성별하고 거룩한 대로를 내시는 일은 이사야 35장에서, 예루살렘으로부터 물이 흘러넘쳐 우주 만물이 회복되고 풍성한 열매 맺는 산과 골짜기로 바뀌는 것에 대해서는 에스겔서 47장과 스바냐서 14장 등에 유사한 내용이 등장합니다. 요엘은 이 마지막 장면에서 우리 인간의 심각한 죄와 악이 가져온 부패와 실망의 모습을 바꿔 다시 회복시켜주시는 하나님의 뜨겁게 불타는 긍휼과 인자하심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2:14, 18)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