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2년] 2/23 (묵상자료) 겔 3:1-11 "다이아몬드 이마와 파수꾼의 숙명"2022-02-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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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살펴본 말씀처럼, 하나님은 팔레스타인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예레미야와 우리야 (렘 26:21-24) 같은 선지자를, 또 포로로 잡혀간 바벨론 땅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는 에스겔과 같은 선지자를 세우셔서, 이스라엘의 임박한 멸망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이들의 메시지는 인기 없는 정도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배반하는 것이었고, 이들은 목숨을 걸고 사역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불러 사역을 맡기시며, 그것이 어떻게 도전이 되는지를 일러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담대해야 할 뿐 아니라,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더라도 선지자 자신은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의 말씀을 보고 들은 대로 선포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일러주십니다. 예레미야에게 사명을 주시면서,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과 같이 되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렘 1:19). 그런데 에스겔에게는 그가 다이아몬드 이마와 같이 되어 (3:9), 말씀을 거역하는 사람들을 두려워말고 담대히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가 또한 어떻게든 외쳐야 하는 상황을 파수꾼의 사명에 비견하여 말씀하십니다. 파수꾼은 언제 어떤 것이든 위기의 상황이 몰려올 때는 즉각적으로 이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가 알렸는데도 듣지 않고 화를 자초하는 사람은 그 스스로 죄에 팔려 망할 것이고 파수꾼에게는 아무 문책이 없습니다. 그들이 듣고도 자초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가 전하지 않음으로 멸망당하는 자가 있다면 그 피값은 알리지 않은 파수꾼에게 있습니다. 패역하고 완고하게 듣지 않는 자들에게라도 전해야 함은, 그들 가운데 선지자가 있었음과, 그를 보내어 끝까지 그들을 돌이키려 하셨던 마음의 표현입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