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2년] 1/25 (묵상자료) 렘 23:31-40 "엄중한 말씀, 말씀 도둑질과 그 결과"2022-01-25 12:04
작성자

예레미야가 여러 차례 거짓 선지자들에 대해 호소했던 바, 23장에서 하나님은 거짓선지자들의 행위가 어떤 것인지, 그들을 어떻게 벌하실 것인지 말씀해 주십니다. 이어 24장에서는 무화과 광주리 비유의 말씀을 통해 거짓선지자들의 예언과 달리 포로로 잡혀간 이들이 되려 번성하게 될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과 고집스럽게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사람들에게 평안하다, 재앙이 임하지 않겠다' 말하는 자들입니다 (23:16). 그 근거로 꿈을 주셨다 말하지만, 실상은 자기 마음의 욕심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23:27). 그들은 하나님의 천상 회의에 참여하는 들은 적도 없고, 하나님이 보내신 적도 없습니다. 한 마디로 사기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서로 내 말을 도적질하는 선지자들'이라고 하십니다 (23:30). 그들의 거짓 예언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도적질하는 것과 같고, 그 결과는 하나님의 백성이 정작 바른 말씀을 듣고 회개할 기회를 잃게 되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잊게 되는 것입니다 (23:27). 

 

이에 대해 하나님은 그들을 쳐서 심판하시겠다 하시고, 진실된 말씀을 주십니다. 참된 예언은 예루살렘과 거짓선지자들이 하나님께 버림받고 치욕과 수치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23:40). 그러나 반대로 항복하거나 포로로 바벨론에 끌려간 이들은 도리어 안전하고 그곳에서 번성하여 복을 누릴 것입니다. 바벨론의 2차 침공 때 왕족과 귀족과 장인들을 포로로 잡아간 뒤에 두 무화과 광주리를 보여주시고, 그 중에 악하여 먹을 수 없는 것은 유다에 남은 자들과 애굽에 있는 자들이며 (24:8), 아주 좋은 무화과 광주리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자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4:1, 5). 말씀이 엄중한 것은, 전하는 자나 듣는 자나 모두 그 말씀을 삶으로 받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