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12월 8일 (묵상자료) 사 9:1-7 "징계/심판/구원, 모두 하나님의 열심으로"2021-12-0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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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살펴보았던 대로, 처녀가 잉태하여 낳을 아들 (7:14)이 바로 우리에게 주실 메시아이신데 (9:6), 그가 바로 다윗 계열의 왕이신 것이 또 분명하게 밝혀 집니다 (9:7, 11:1). 이사야서에서 구원과 심판과 회복이 계속 반복되어 이야기되는 것을 보게 되는데, 9-10장에서도 구원 이야기 다음에, 그럼에도 확정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이어서 말합니다. 곧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고, 이 때 사용되는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인 앗수르를 통해 남쪽 유다도 큰 해를 입을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베푸실 이 아기는, 기묘자 (삿 13:18 참조),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으로 불립니다. 놀라운 기적을 행하며, 백성에게 참 생명의 길을 베풀고, 아버지처럼 자애롭게 백성들을 다스릴 왕으로 하나님의 궁극적인 복이 임하게 할 분, 바로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메시아이십니다. 그는 다윗의 위에 앉아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보전하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열심'이 그 일을 성취하십니다! (9:6-7)

 

그럼에도 이사야는 그 구원이 이르기 전에, 북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쉬지 않고 심판하시는 손을 거둬들이지 않으실 것이라고 네 번이나 반복하여 강조합니다 (9:12, 17, 21, 10:4). 하나님이 이미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10:22). 비록 사람의 눈에는 강대국 앗수르 앞에 속수무책으로 침략과 노략을 당하는 것 같으나, 이는 하나님께로서 오는 심판이며 앗수르는 하나님이 그 백성을 징책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도구 (매/막대기)에 불과하다고 이사야는 분명히 말합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도구임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높이며, 과도하게 잔악한 행동을 일삼은 앗수르에게도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10:5-16). 그러나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다시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이 될 것입니다 (1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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