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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8월 31일 (묵상자료) 대하 7:11-22 "진정한 평화/안식을 누리는 삶"2021-08-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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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궤/언약궤의 안치와 이에 이은 성전 봉헌식이 초막절에 맞춰 행해진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입니다. 성막을 성전으로 대체한 것은 법궤와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 모두에게 안식을 상징합니다. 법궤는 광야에서 계속 이동 중에 있었고, 가나안 땅에 들어온 후에도 계속해서 유랑 중이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그 땅을 차지하고 다스리며 살아가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뜻대로 그 백성이 살도록 돕는 다윗 왕과 그의 유지를 이은 솔로몬 왕이 성전을 건축함으로, 그 백성이 진정한 평온/안식을 누리게 되었고, 그 상징으로 법궤가 예루살렘 성전에 안치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 직접 임하여 계시고, 그분의 이름과 눈과 마음이 그곳에 영영히 있게 하겠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이 일을 두 가지 방법으로 확증해 주셨습니다. 먼저 불(과 연기)로 그분의 영광을 보여주셨습니다 (7:1-3).1 제물을 불로 사름과 연기/구름이 자욱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언약 확증을 상징합니다. 아브라함과 출애굽 시 모세와 지도자들, 제사장 아론, 엘리야, 다윗과 본문에 나오는 솔로몬 등이 이처럼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 것과 연기나 구름 사이에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함을 체험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꿈을 통해 그 사실을 확증해 주십니다 (7:12-22). 솔로몬의 기도대로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부종하여 그를 숭배하여 섬기"면 하나님이 그 성전을 버리시고, 그 백성을 그 땅에서 뽑아내시겠다고 합니다. 결국, 약속을 누리는 평온/안식의 삶을 얻는 것도 유지하며 누리는 것도,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데 있음을 분명히 알게 해주십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