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6월 19일 (묵상자료) 삼상 28:8-20 "삶과 사역에 하나님을 모셔들여야"2021-06-1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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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북쪽 지역을 가로지르는 이스르엘 골짜기에 군대를 대거 집결시키고, 아마도 북쪽 지파들을 끊어내려고 한 것 같습니다. 다급해진 사울은 힘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물었으나 아무 응답도 얻지 못했고, 결국 자신이 쫓아내었던 신접한 사람들을 찾아 도움을 청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반대로 다윗 역시 정말 막막한 상황에 처할 뻔했지만, 은혜로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28:6절에서 사울 자신의 꿈에도, 제사장들에게 주어졌던 판결 방법인 우림과 둠밈으로도, 또한 선지자들을 통해서도 그 어떤 도움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반해 앞서 살펴본 것처럼, 다윗에게는 제사장이 따르고 선지자가 따랐던 것의 정 반대였습니다. 더욱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제사장들을 몰살시켰던 사람도,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 주신 말씀에 불순종하고 여러 사람을 통해서 특히 요나단을 통해 말씀해 주셨음에도 정작 그 말씀을 듣지 않았던 장본인도 바로 사울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가 자신의 삶과 사역에서 스스로 하나님을 몰아냈던 것입니다. 그 결과는 여호와께서 그를 떠나 그의 대적이 되셨습니다 (28:16).

 

다윗은 자기 백성을 상대로 싸워야 하는 상황에 처할 뻔했지만, 블레셋의 다른 왕들이 다윗의 군대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했고, 아기스 왕은 다윗을 다시 시글락으로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번에는 아비가일이 이번에는 블레셋 왕들이 다윗이 자기 백성을 해하는 일을 막아섰습니다. 하나님의 숨은 손이 역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 삶과 사역에 역사하셔야 합니다. 결코 그분을 훼방하는, 사함받지 못할 죄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