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4월 22일 (묵상자료) 신 26:12-17 "매 삼 년 십일조"2021-04-2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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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형제의 대를 잇는 책임을 거절한 사람에게 '신발 벗기운 자의 집'이라는 오명을 씌우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는 나중에 룻기에서 언급되는 내용으로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매 삼 년차 십일조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4/16일자 묵상글 각주에서 보았던 것처럼,) 제3의 십일조에 해당하는 것으로, 안식년이 있는 7년 주기에서 매 3 년차와 6 년차에 각 성에서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해 나누는 십일조입니다. 

 

신명기는 물론 출애굽 이후 계속해서 객과 고아와 과부와 레위인 등 사회/경제적으로 돌봄과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어제 묵상했던 본문에서도 이들을 위하여 나무의 열매를 다 따지 않고 남겨두고, 추수한 곡식 단도 밭에 남겨놓으라고 하십니다 (25:19-21). 왜냐하면 그들이 종되었던 때가 있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속량받은 사람들로, 은혜 받은 자로 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일해도 악한 주인에게 다 바치고 그저 최소한의 것이나 혹은 그마저도 돌려받지 못하던 종의 삶을 기억하고, 지금 풍성히 쓸 것을 주시는 좋은 주님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가난한 자들과 나누라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의 과거에 대해 애굽에 정주하여 살다 종이 되기 전에는, '유리하는 아람인'이었음을 더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5절). 아브라함이 아내를 장사지낼 땅을 헷족속에게서 샀어야 할 정도로 자신들이 소유한 땅 한 쪽도 없었던 이들이 이제 가나안 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드리는 것" (잠 19:17)이니, 하나님이 어찌 아니 갚으시겠습니까? 본래 하나님의 것인데, 그분의 것으로 선심을 베푸는데, 그 결과로 더 갚아주신다니 복이 넘치치 않겠습니까!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