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3월 27 (묵상자료) 민 18:1-10 "성막에서의 섬김 제도 재확립"2021-03-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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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가속들과 250인 지도자들이 땅에 삼킨 바 되자,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워하면서도 동시에 다시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했고, 이는 하나님이 염병으로 심판하시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모세는 아론에게 향로를 들고 하나님이 염병으로 치시는 것을 중보하여 막아서라고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과, 향단을 든 아론의 중보와, 싹이 난 아론의 지팡이 등을 통해, 하나님이 아론과 그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워 '가까이 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하셨음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이들을 돕기 위해 다른 레위 자손들을 주어 그들의 직무를 따르게 했고, 그들이 함부로 성막에 '가까이 하다'가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주십니다. 그리고 19장에서 암송아지 번제의 재로 만든 잿물로 시체를 접촉하여 부정한 사람들을 정결케 하도록 하신 대목을 보면, 앞서 징벌과 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 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민수기에는 이렇게 짧은 내용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보낸 38년 (37년 여)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첫 출발 때 성막 봉헌과 제사장 위임과 진중 모든 이스라엘을 성결케 하고서야 진행했던 것처럼, 18-19장 역시 제사장 위임(성별)과 성결을 행한 후에 거룩한 하나님의 군대로 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 세대는 하나님을 향한 불평과 반역으로 그렇게 광야에서 스러져갔고, 다음 장에서부터 광야에서 자라난 세대가 주축이 되어 이스라엘은 그 긴 여정을 마치고 다시 가나안 땅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