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이름 뜻은 ‘더함’입니다. 라헬이 오랜 기다림 끝에 아들을 얻으며, 요셉 하나만 아니라 더 많은 아들을 낳고 싶은 욕심에서 붙인 이름입니다. 그러나 37장 말씀을 보면, 그에게는 미움만 더합니다. 세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아버지의 편애입니다. 둘째는 그가 형제들의 잘못을 고자질 한 것입니다. 셋째로는 그의 꿈입니다. 형제들과 부모가 자신 앞에 절하게 되는 꿈을 가감 없이 나눠서 더 큰 미움을 샀습니다. 그 미움 덕에 요셉은 종으로 팔려갔지만, 하나님의 동행과 복주심으로 보디발의 집에서, ‘둥근 집’(감옥)에서, 그리고 바로의 집에서 모든 일을 맡아 하는 사람이 됩니다. 옥중에서부터 성경은 요셉의 꿈이 어떻게 이뤄질지 기대하게 합니다. 바로의 가장 측근 신하 둘의 꿈을 풀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요셉의 해석대로 살아나가 복직된 술맡은 관원을 통해 요셉은 곧 일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겠지만, 2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이 속히 행하실 일이 정해진 때가 되자, 하나님은 두 번이나 바로에게 유사한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옥중에 있던 요셉을 이끌어 올리셔서 그 꿈을 해석하고 모든 애굽을 다스리는 자리에 올라가게 하십니다. 그의 13년 고난 중, 옥중에서의 마지막 2년이 가장 어려운 때가 아니었을까요? 그 때 하나님은 결정적인 일을 준비하셨고, 하나님의 사람을 끌어올리셨습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