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2년] 8/23 (묵상자료) 시 42:1-11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실(제 임)재"2022-08-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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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2~43편은 하나의 노래로, 고라 자손의 여러 시편 중에 하나입니다.1 시인이 어떤 처지에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에게 임한 고난 중에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는 비방을 듣습니다. 마치 칼로 뼈를 찌르듯이 그 비방이 시인을 아프게 하지만, 시인은 목마른 사슴 같이 여호와를 찾으며 자신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그의 삶에 나타나시며,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고라 자손의 시편들을 보면 크게 고난 중에 부르짖는 시들과 찬송시들로 나뉘는데, 본문은 고난 중에 부르짖는 시들 중에 하나입니다. 시인은 지금 주변에 자신과 함께 하나님을 노래하고 감사드리며 예배하는 자들이 아니라, 자신을 압제하고 하나님을 비방하는 대적에 둘러싸여 있습니다.2 그런데 하나님은 마치 이 고라 자손 시인을 잊은 듯 그를 내버려두고 계십니다. 이로 인해 시인은 그 영혼이 낙망하고 속에서 신음하고 있고, 주야로 눈물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세 번이나 자신의 영혼을 일깨우며, 하나님을 바라라(기다리라)고 스스로 격려합니다 (42:5, 11, 43:5). 주님의 임하심은 마치 폭포와 같고 깊은 바다 속까지 뒤엎는 폭풍 같아서 피할 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에게는 피할 바위(반석)이시고 구원의 생명이 되십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고백함과 같이, 믿음의 핵심은 보이지 않는 것 같으나, 아무도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충만하신 임재와 구원의 역사를 믿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