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장은 7장에서 시작된 초막절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1 구약 성경에서 제정한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 당시까지 유대인의 초막절 축제 전통으로 자리 잡은 두 가지 풍속, 즉 성전 제단에 드리는 전제와 여인의 뜰에 붉을 박히는 것을 두고, 당신께서 '영원한 생수'이시며, 어둠을 밝히는 참 '생명의 빛' 되심을 선언하십니다.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어둠 가운데 사는 인생들에게 하나님께로 가는 환한 길을 비춰주시며, 생명의 빛으로 나아오라 초대하십니다. 여인의 뜰2 사방에 높이 세워진 등잔에는 네 개의 큰 기름 대접이 있었고, 초막절 첫 날 저녁부터 이 네 기름 대접에 기름을 가득 채워 넣고, 큰 등잔불을 켜 예루살렘 성내가 다 환할 정도였습니다. 예수님은 당신께서 "온 세상"의 빛이 되심을 선포하심으로, 이 세상 모든 피조물과 모든 민족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시는 분이심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출신을 묻는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에게,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그분께 다시 돌아가는 것처럼, 그들도 당신을 믿고 영접함으로 풍성한 삶과 생명의 참 근원이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초대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천국에 갈 것이라 생각했고, 예수님이 진리의 말씀으로 그들을 자유케 하심을 믿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마귀의 자식들로 예수님을 대적하고 그 결과 마귀와 함께 영원한 죽음에 처해질 것을 말씀하시며, 다시 한번 당신과 함께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자 권하십니다.3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사마리아 출신으로 귀신들린 자가 아니냐고 비난하며, 예수님의 하나님 아들 되신다는 선언에, 그분을 돌로 쳐 죽이려고 합니다. 오늘도 교회는 동일하게 빛 되신 예수님을, 죄로 어두운 죽음의 세상과 교회 안에 있으나 아직도 예수님을 바로 믿지 못하는 자들에게, 선포하며 참 빛이신 예수님께로 나아와 생명을 얻으라고 초대해야 합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