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6월 14일 (묵상자료) 삼상 19:1-12 "사울의 역주행"2021-06-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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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그분의 영이 역사하는 다윗은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지혜롭게 행동하며, 전쟁에서 승리했고, 이로 인해 백성들과 신하들과 심지어는 사울의 자녀들에게 인정받습니다 (18:5, 1-4, 28). 반면에 사울은 질투와 두려움으로 다윗을 정적으로 여기고 죽이려 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그럴수록 다윗이 진정한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만 더 확실해 집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이겼으므로 왕의 사위가 되어야 마땅했으나, 사울은 또 다른 조건을 내걸며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빌려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다윗이 또 사울이 내건 조건을 목숨을 걸고 수행했음에도 큰 딸 메랍은 다른 사람에게 주고, 다시 작은 딸 미갈을 주겠다고 하며 같은 모략을 꾸밉니다. 악신이 강하게 역사할 때는 직접 창을 던져 다윗을 죽이려고도 했습니다. 나중에는 노골적으로 군대를 보내 다윗을 잡아 죽이라고 하고 자신이 직접 나서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살려준 것은 물론이고, 후계자인 요나단까지 다윗을 좋아하여 그를 살립니다. 특히 요나단이 자신만의 특권인 왕자의 의복과 병기를 다윗에게 주고,1 그를 대신하여 사울에게 그의 생명을 구한 것과, 사울이 직접 다윗을 잡으러 갔다가 왕의 옷을 벗어던지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한 것은, 이미 지도력이 다윗에게 넘어가 있음을 뜻합니다. 결국 사울 자신을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이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과 그가 왕이 될 것을 알았음에도, 사울은 자신을 인정하지 않았던 불량자들과 같이 되어2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거스려 다윗을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불량자(벨리알)에 대해 6/6일자 묵상글 댓글 각주 2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