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12월 1일 (묵상자료) 시 146:1-10 "할렐루야! 복되신 하나님, 복된 인생"2021-12-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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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9편을 이미 1년차 5/29일에 본문으로 다뤘기 때문에, 오늘은 146편으로 대신합니다. 참고로 아래 서론격 '할렐루야 시편' 소개는 5/28일 묵상글에서 그대로 따온 것입니다.)

 

시편이 "복있는 사람"(blessed is a man)으로 시작했다면, 마지막은 하나님에 대한 찬양으로 (blessed is God) 마치고 있습니다. 146-150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면서, 개인에게서 시작하여 (146편), 공동체가 함께 찬양하고 (147편), 천상과 우주 모든 만물이 찬양하고 (148편), 세상 모든 민족 (149편), 마침내 호흡 있는 모든 자들이 찬양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150편).

 

146편을 보면, 특히 신명기에 나오는 약한 자들의 하나님을 떠올리게 합니다. 모세오경에서는 고아, 과부, 노비, 외인(/나그네), 레위인 등이 사회 경제적으로 가난하고 힘없는 약자의 대표로 등장합니다. 본문에서는 신체적으로 약자에 속하는 장애인들도 포함됩니다. 이들 모두는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복된 삶을 살도록 격려받습니다 (146:5).

 

그러나 반대로 건강하고 유여하게 주신 재산을 누리고 사람들을 다스리는 위치에 있는 자들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는 이 사람들을 위해 아낌 없이 나누고 그들을 일으켜 세우도록 부르심 받았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신 15장, 4/16일 묵상글 참조). 지으신 만물을 능력으로 붙드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146:6), 압박 당하는 자, 갇힌 자, 맹인(장애인), 비굴한 자, 객, 고아와 과부를 신원하시고 해방하시고 눈뜨게 하시고 일으키시고 붙드시는 분입니다. 할렐루야! 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분의 대행자가 되는 인생은 참으로 복됩니다!

 

 

성경번연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