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믿지 않거나 세상 사람들이 결국에는 다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들이 다 결국에는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인생에게 정해진 일이지만, 믿는 사람들은 영생의 부활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심판의 부활로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 5:24-29절 참조). 마찬가지로 출애굽을 통해서 계속 강조되는 것은,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이스라엘 백성과 그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구원의 하나님을 알게 되고, 반대로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대적하는 자들은 심판의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홍해 사건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나님은 다시금 불기둥으로 구름 기둥으로 이스라엘과 애굽 군대를 갈라놓아 접근을 막으시고, 바다를 갈라 길을 내어 이스라엘 백성과 따라나온 여러 사람들을 구해 내셨습니다. 그러나 뒤따라온 애굽 군대와 병거와 말들은 바다에 수장시키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기뻐 하나님을 찬송했지만, 홍해 건너편에서는 자기 군대를 물고기 밥으로 내몬 바로가 울분을 삼켰어야 했습니다. 특히 뒤로는 애굽의 군대가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있어 두려움에 떨며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이스라엘에게, 두려워 말라시며 하나님이 싸워주셨습니다 (14:14). 당신의 백성을 위해서는 바다에 구원의 길을 내시고, 반대로 쫓아오는 그들의 대적은 거기 수장해 버리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을 잠잠히 목도하고 따르려 합니다. 경배합니다, 주님! 성경번역선교 위한 주간 기도 제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