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 즉 당대 디아스포라 유대인과 고토로 돌아가 성전 건축을 시도했던 유대인들을 위해 기도하던 다니엘은 당대를 훨씬 넘어 수백 년 뒤의 일을 (상징적이지만) 자세히 듣고, 심지어는 수 천 년 뒤의 마지막 날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해 듣습니다. 그럼에도 당장에 닥친 민족의 운명은 그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었고, 사실 그것 때문에 이토록 또 특별기도를 했던 것입니다. 물론 마지막날의 큰 환난도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을 것입니다 (12:1). 아이러니 하게도 주님 같으신 이가 그에게 이 모든 일에 대해 결론 지으시기를, 모든 예언을 봉하라 하시면서도, 다니엘 개인의 안위에 대해서는 확실히 보장해 주십니다. 여러 제국에 대한 설명을 상징적으로 주셨는데, 역사적으로 이뤄진 일들을 기록을 통해 알고 있는 우리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당시 다니엘은 설명을 듣고 적었으면서도 쉽게 깨달을 수 없었습니다 (12:8). 고맙게도 우리 주님과 같은 이 말고도 다른 두 사람이 있어서, 그 중 한 사람이 주님께 물었습니다. 언제 이 모든 일이 이뤄지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가 되면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이 모든 일을 마무리지으실 것이라고 답해 주십니다. 핵심은 이 때를 깨닫고 연단을 받을 때 깨어 스스로 정결케 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그 당시를 지나고 있는 다니엘의 삶을 요약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비록 다니엘은 그 말씀을 실제 역사로 이해하지 못하고 말씀을 봉했지만, 이제 그 믿음의 후손들은 그 말씀이 이뤄지는 것을 보면서 마지막 날을 동일하게 기다리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그의 삶과 말씀으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그의 사역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한 복음 증거와 분별하며 정결케 하는, 겸비한 삶의 증거가 요구됩니다! 별같이 빛나는 삶입니다 (12:3)! 우리에게 허락하신 영원한 분깃을 이 땅에서와 오는 천국에서 영원히 누리를 삶입니다 (12:13)!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