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장 마지막과 20장 사이에 38년이 언급되지 않은 채로 흘러갔고, 이는 그 세월 동안 이스라엘의 출애굽 세대가 광야에서 소멸되었음을 암시합니다 (민 32:13, 신 2:14). 이스라엘은 다시 행진하여 가데스 바네아로 갔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북쪽으로 가지 않고 동쪽으로 건너가려 했습니다. 그러러면 사해 남쪽에 사는 에돔을 통과해야 했으므로 통과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고 맙니다. 얼마나 남쪽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이스라엘은 다시 남쪽으로 진행을 시도했고, 모압과 암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과정에 먼저 미리암이 죽고, 아론이 죽어 엘르아살이 제사장직을 이어받습니다. 백성들은 여전히 불평하고, 모세는 므리바에서 여호와의 영광을 가리운 이유로 그의 삶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마치게 될 것을 지시받습니다. 외부에서는 에돔 근처에서 우회하려고 할 때 아랏이 치고 내려와 이들을 격퇴합니다. 요단 동편이자 사해를 접한 북동편 쪽으로 들어갔을 때 아모리 왕 시혼이 전쟁을 걸어와 이기고, 더 북쪽으로 갈릴리 동쪽에 위치한 바산 왕 옥이 전쟁을 걸어와 역시 격퇴시킵니다. 광야 세대는 출애굽 세대에 비해 순탄하게 가나안 땅을 얻으러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여전히 불평하며 특히 불뱀 사건을 통해 이전에 정탐꾼 사건 이후 광야로 돌이켰을 때를 회상시켜 주면서,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은 이러한 인생들을 아시고 그들로 하여금 이기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