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4월 6일 (묵상자료) 시 96:1-13 "남다른 사이즈와 기백"2021-04-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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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말은 꿈을 품고 시도하라는 좋은 뜻을 담고 있지만, '야망'이라는 말 때문에 경우에 따라 신앙인으로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윌리엄 캐리가 "하나님의 (위대한) 일들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위한 (위대한) 일들을 시도하라" 말한 것도 전적으로 선교의 하나님과 그분이 하시는 선교에 동참하길 촉구한 것이지만, 거기에도 언급되지도 않은 사람의 야망이 언제나 끼어들 소지가 있어서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 시편 말씀을 보면 믿는 사람들은 최소한 그 '사이즈'와 기백이 남달라야 합니다. 

 

시편 96편 말씀은 우주적이고 총체적입니다. 우리 말 번역에 '모든'이란 말이 다섯 번, '온'이 두 번, '만' 이 네 번, '가득한' 이 한번 등 모든 것을 총 망라하는 말이 열 두 번이나 등장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우주와 이 땅에 속한 모든 사람들, 민족들, 피조물들이 날마다 새롭게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지으셨으며, 의로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것을 모르는 여러 민족들과 그들이 섬기는 우상은 모두 헛된 것들입니다. 

 

양치던 작은 소년 다윗이 어떻게 곰과 사자와 맞서고 골리앗과 맞섰는지, 그의 '사이즈'와 기백이 남달랐던 것을 다시 한번 이 시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편 19편과 같이 땅과 하늘과 그 안의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찬양하는데, 하나님께서 인생들을 찾아오셔서 그 다스리심에 동참하게 하신 것을 노래하던 그였기 때문입니다. 양치는 것과 같이 사소하고 심지어는 하찮아 보이는 일에도 그는 담대하게 여호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선포하고 노래하고 모든 민족과 그 구성원들과 피조물들을 향해 예배의 초대를 했던 것입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