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2년] 8/11 (묵상자료) 행 10:34-46 "어어... 성령이 그냥 임하셨네!"2022-08-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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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을 본문에는 베드로의 사역이 나오는데, 예루살렘에서의 큰 핍박 이후 사도들 역시 흩어진 성도들을 돌보기 위해 순회 사역에 매진했음을 알게 됩니다. 특히 유대 지역에서 룻다의 애니아를 중풍에서 낫게 한 일과 욥바에서 다비다를 살린 일이 소개됩니다. 이제 제자들이 예수님이 하셨던 것처럼 능력있는 일들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베드로의 '선교적 회심'이라 불리는, 고넬료에게 복음 전한 일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이미 유대인에게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에게 전해지고 있었고,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핍박의 결과로 흩어진 성도들로 인해 그것이 가속화 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8:4). 그러나, 유대인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문화에 복음을 가두고 있었고, 성령께서는 (10:19)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들의 대표격인 베드로를 통해 그 경계를 깨고 넘어 복음이 전해지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체험하게 하십니다.1 

 

베드로의 사역의 의미는 '하나님이 (이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든 것/민족을) 깨끗게 하셨다'는 것과 (10:15), '하나님은 아무도 차별하지 않는다'는 말 속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10:34-35). 더 이상 레위기 11장에 나오는 유대인의 음식 규례로 다른 민족과 교제하는 일을 금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동일하게 사랑하시고 믿음을 고백하고 돌아오는 이들을 차별없이 다 받아주신다는 것입니다 (11:2-3 참조).2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중에 강권적으로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10:44-45), 베드로와 동행한 증인들을 놀라게 하시고, 하나님이 전적으로 타민족 사람들도 하나님의 백성/교회 되게 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