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요 2:13-3:36) 예수님의 성전 청결 사건과 예수님을 만난 니고데모 이야기와 세례 요한의 예수님 증거 이야기가 나옵니다.1 하나님나라의 시작과 그 하나님나라를 체험하는 사람과 그에 대한 세례요한의 증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이 모든 일들이 당신의 희생을 통해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신 것을 증거하십니다. 예수님의 성전 청결 사건은, 앞서 가나의 혼인잔치가 하나님나라의 시작을 알린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2 특히 다른 복음서들과는 달리, '성전을 헐고 사흘 만에 다시 짓겠다'는 말씀의 의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당신의 몸을 성전과 영원한 대속 제물 삼아 드리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모든 민족을 위한 제사제도를 당신 안에서 온전히 완성시키신 것을 뜻합니다. 즉 어느 민족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이제 그분의 말씀과 그분의 영으로 그분의 대속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임재를 누릴 수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3 니고데모는 이런 하나님나라의 실재를 어떻게 누릴 수 있는지 깨닫게 된 사람으로 소개됩니다.4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로 이 땅에 오셔서 대속제물 되어 하나님나라를 임하게 하셨고, 이 생명의 빛으로 나아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사람들은 위로부터 즉 하나님께로부터 다시 태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됩니다.5 반대로 이 빛으로 나아오지 않고 계속 어둠에 머무는 이들은 이미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당파적 시각으로 예수님을 견제하는 제자들에게 위로부터 오신 이가 무한한 하나님의 성령 부으심을 받아 시작한 그 나라가 흥해야 함을 인정하고 증거합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