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는 일찍이 출애굽 때부터 모세에게 발탁되어 지도자로 훈련받은 사람입니다. 아말렉과의 전투를 이끌고 (출 17:9), 시내산에서 모세가 율법을 받아올 때 섬기고 (출 24:13), 백성들을 위해 중보할 때 함께 모세와 함께 진밖에 거하며 기도하고 (출 33:11), 갈렙과 함께 가나안 땅 정탐과 신앙의 보고를 하여 백성을 진정시키려 하는 등 (민 14:6-9), 많은 일들에서 훈련되고 입증된 지도자이며, 출애굽 세대를 이어 광야 세대를 가나안 땅으로 이끌도록 하나님께 지명된 사람이었습니다 (신 1:38). 가나안 땅 정탐 때부터 모세가 그의 이름을 '여호수아'로 부른 것은 (민 13:16) 하나님이 그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그의 역할을 앞서 말한 것이었습니다. 여호수아 1장은 신명기 31장에서 모세가 그를 공식적으로 지도자로 세운 이야기의 반복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요단강을 건너라 (수 1:2), 강하고 담대하라 (1:6), 율법책을 묵상하라 (1:8) 명하십니다. 그리고 각각의 명령에는 약속의 말씀이 뒤따릅니다. 특히 6 절 말씀에서 보는 것처럼, 그가 말씀을 묵상하여 그대로 행하도록 해야 하는 것은, 모세를 이어 광야세대를 이끌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해야 할 임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6 절). 지도자는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그 담대함과 강함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 수행의 최우선순위입니다. 여호수아가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정도를 행하면, 하나님은 약속대로 그와 함께 하시고 그 백성들과 함께 하셔서, 약속대로 가나안 땅을 얻게 해주실 것입니다. 그의 이름이 곧 예수님의 이름이 된 것처럼,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