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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7월 27일 (묵상자료) 왕하 8:7-15 "임박한 아합의 집 심판 성취"2021-07-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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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왕 벤하닷의 사마리아 성 포위 작전에, 성 안에서는 갓난아이를 잡아 먹을 정도로 먹을 것이 없어 고사 직전이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하나님의 구원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이 밤중에 아람 군대로 하여금 큰 전차와 말 소리를 듣게 하셔서 애굽을 포함한 대대적인 연합군이 온 것처럼 착각하게 하여 아람 군대가 도망가게 하셨습니다. 

 

이후에 벤하닷은 병이 들고 그의 수하 하사엘이 그를 모살하고 왕이 됩니다. 하사엘이 마침 다메섹을 방문한 엘리사에게 벤하닷의 병 때문에 물으러 왔을 때, 엘리사는 그가 왕이 되고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을 보고 안타까워합니다. (조금 뒤에 나올 이스라엘의 왕 예후와 마찬가지로 엘리사는 직접 자신이 기름부어 왕을 삼지는 않지만,) 하사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어 그분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될 것을 말해 줍니다. 이전에 엘리야에게 예언해 주신 대로, 엘리사를 통해 하사엘과 예후를 세우셔서 아합의 집을 심판하실 때가 임박한 것입니다.

 

8장 말미는 이를 암시라도 하듯, 아합의 집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시 끄집어 내고, 남쪽 유다가 이세벨의 딸과 정략 결혼을 함으로써 그들 역시 우상 숭배에 빠지고, 그 결과로 피해와 심판이 따를 것을 시사합니다. 여호사밧에 이어 아하시야도 요람 왕과 함께 길르앗 라못 방어 전투에 참여합니다. 연합군은 길르앗 라못 방어에 성공하지만, 요람은 하사엘 군대와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후퇴합니다. 그리고 이 둘은 모두 예후에게 죽게 됩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말씀 하신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고후 6:14-15).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