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고 그분과 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그분에 대해 즐겨 얘기합니다 (시 33:1-3). 그분이 지으신 것을 보며 기뻐하고 노래합니다 (4-11). 우리 같은 미천한 존재들을 찾아오시고 자기 백성 삼으셔서 그분만 바라며 살아갈 때 도우시고 구원하심을 체험하고 감사합니다 (12-19). 그분의 변함 없고 실패가 없으신 온전하신 사랑을 기립니다 (20-22)! 시편 33편은 위의 요약처럼,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 자기 백성 삼으시고, 그분만 믿고 의지하는 자와 공동체에게 그 인애(헤세드)를 베푸심에 감사드리는 찬송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지으시고 만물을 붙들어 세우십니다 (6, 9 절). 말씀하신 대로 모든 것이 이뤄지기에 그분의 말씀은 정직하고 의롭습니다 (4절). 그분의 계획이 온전히 서고 그에 어긋나고 거스리는 민족과 나라들의 계획은 결국 무너질 것입니다 (10-11). 이처럼 지으신 만물을 주관하시고, 사람들의 마음 하나하나와 민족들의 계획을 감찰하셔서, 말과 병거의 힘에 의지하는 세상 나라들을 무너뜨리시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는 이들을 도우시고 구원하십니다. 산헤립이 수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려 했으나, 오직 하나님만 바라는 히스기야와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산헤립과 그 군대를 갈고리로 꿰고 재갈을 물려 왔던 길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왕하 19:23-24, 28). 참된 소망과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할렐루야!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