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22장에서 마지막 29장까지의 내용은 역대기만의 독특한 내용으로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주된 내용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그 아들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 임무를 넘겨주며, 자신은 최선을 다해 많은 건축 자재 (금/은/동/철/목재/돌)들과 기술자들을 예비했습니다 (금속공장, 목공장, 석공장 등).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에 힘쓰라 명하고, 신료들에게는 솔로몬을 잘 도와 성전 건축이 이뤄지게 하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전쟁을 통해 주변 나라들을 복속시켰을 뿐 아니라, 얻은 전리품과 공물로 성전 건축을 위해 드렸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때에는 하나님이 평온함을 주셔서, 주변 민족들과의 전쟁에서 자유롭게 되어 성전 건축과 다방면에서의 발전에 몰두할 수 있게 될 것이었습니다. 결국 전쟁의 승리나 전쟁에서 벗어나 평화를 누리는 것 모두가 다 하나님이 누리게 해주시는 은혜입니다. 다윗은 솔로몬과 신하들에게 동일한 말씀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평온함'을 누리게 해주셨고, 주변 민족들로 복종하게 해주셨으니, 힘써 그분의 궤를 모시는 성전을 건축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에 다시 한번 반복되어 강조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입니다 (22:11, 18절). 법궤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하나님의 현현/혹은 임재가 중요합니다. 결국, 성전을 짓는 이유도 그 하나님을 성전 가운데 모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이 모든 일의 바탕에 "마음과 뜻을 바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2:19).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