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독 매일 묵상 자료

제목[2년] 4/15 (묵상자료) 시 98:1-9 "의와 공평/인애와 진리, 행복한 임재의 삶"2022-04-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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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3-100편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노래하는 신정시들로, 모두 두 편씩 짝을 이루게 되어 있습니다. 98편은 97편과 짝을 이룹니다. 97편에서는 우상들과 그것들을 섬기는 사람들에게 하나님만이 그것들 위에 높임을 받으시고 경배 받으실 분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제 98편에서는 땅의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구원을 (맛)보아 알고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는 장면입니다. 또하나 97편은 개개인으로 의인과 악인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 98편은 이스라엘 민족과 열방을 대비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마침내) 하나님은 모든 열방이 보는 앞에서 확실하게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시고, 그분의 의를 드러내셨습니다 (1년차 6/26일 묵상글 참조). 그 결과 땅 끝까지 모든 민족들은 둘 중에 한 가지로 분명하게 반응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그 하나님을 믿고 그들도 복을 받든지 (시 67:8), 아니면 끝내 거절하고 하나님과 그 백성을 대적하다가 벌을 받든지 하게 될 것입니다 (시 59:14).1 이는 마치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처럼, 그를 축복하는 자에게 복주시고,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심과 같습니다 (창 12:2-3). 

 

시인은 이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함에, 산과 바다와 그 가운데 거하는 모든 피조물을 동원하고, 온갖 악기와 소리내는 방법을 동원하며, 손뼉치고 노래하게 합니다. 더욱이 이처럼 구원의 하나님과 의와 공평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새노래로 찬양함이 필요한 것은, 그 구원하심이 우리에게 날마다 새롭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인애와 진리를 개인과 공동체의 삶 속에 드러내야 마땅합니다.2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