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을 보면 정말 신묘막측합니다. 너무나 기이하고 감히 헤아리고 가늠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답고 황홀합니다. 그런 창조의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도 정말 기막힌 것들을 만들어냅니다. 명작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은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머리로 직감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그려내고 들려주고 만들어냅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하나님이 그 백성 중에 거하시기 위해 제사장을 구별하여 섬기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손에 하나님을 바로 섬길 수 있는 모든 도구와 장치와 제물들을 손에 '채워주신다'고 했습니다 (위임이라는 말의 본 뜻). 그 일을 위해 오늘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장인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셔서' 정교한 일들을 하게 하십니다. 모든 지혜와 지식과 총명과 재능 모두가 하나님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렇게 받은 은사와 재능으로 자신만을 위하거나 심지어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들을 합니다. 그분께 예배하여 영광돌리는 일에 드립니다. 물론 생업을 포함하면서 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서로의 손에 하나님을 모시는 삶에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