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만 받은 교회는 서머나와 빌라델비아 교회인데, 사데교회는 거의 책망과 경고의 말만 듣고, 라오디게아교회는 칭찬은 하나도 없이 책망과 경고의 말씀만 듣습니다. 사데는 고대 리디아 왕국의 수도로 난공불락의 요새요 금 산지로 유명했지만, 보초가 야간 경계를 소홀히 해 몇 차례 정복된 역사가 있고, 당시에는 지진 후에 겨우 복구되어 유명무실했던 도시였습니다.1 교회에 마땅히 있어야 할 말씀과 사랑의 실천이 없었기에, 깨어 죽어가는 신앙을 되살리라는 경계를 받습니다. 다행히 유대인의 출교에도 믿음을 지킨 사람들이 있어, 그들이 진정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인 것을 확인해 주십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칭찬과 약속만 받은 교회입니다. 특히 유대인들의 출교에도 굴하지 않고 믿음을 지킨 교회로서, 벌써 이 땅에서부터 그 상급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먼저 유대인들 중의 일부가 교회에 와서 굴복하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온 세상에 임하는 시험의 때를 면케 해주시겠다 약속해 주십니다. 이기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실 때 그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라오디게아교회의 특징은 아무 칭찬도 받지 못한 점입니다. 특히, 그들의 물질적으로 풍요함이 미온적인 신앙을 초래했고, 주님은 그곳에서 나는 따뜻한 온천수에 비교하여 그들의 뜨뜻미지근한 신앙을 나무라시고 토해내실 지경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자랑하는 부와 화려함이 되려 눈멀고 벌거벗은 영적 가난인 것을 지적하시며 참신앙으로 영적으로 부요한 삶을 살라고 권면하십니다. 주님은 오늘도 동일하게 우리 교회를 '사랑하시기에' 책망하고 징계하십니다. 회개하고 열심을 내라고 촉구하십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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