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복음서의 마지막인 요한복음에서 주님의 고난과 부활과 성령을 통한 사역의 기름부으심 이야기를 읽고 시편 22편을 읽게 된 것이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편 22편은 다윗이 극한 고난 중에 부르짖음과 베푸신 구원을 인하여 감사와 찬송을 하나님께 올리는 시입니다. 시인이 처한 고난은 마치 하나님께서 외면하신 것 같았으나, 그분의 구원이 갑자기 그의 삶에 파고 들어오셨을 때, 그는 기뻐 노래하며 대대에 여호와께 드릴 찬송을 노래하게 됩니다. 아래의 도표에서 보는 것처럼,1 시편 22편에 나오는 고난에 대한 묘사는 주님이 당하신 고난에 너무나 잘 맞닿아 있습니다. 수족의 찔림과 십자가에 못박히심, 병사들이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눔, 사람들의 모욕과 조롱, 하나님께 완전히 버림 받으심, 물과 피를 쏟으심, 무덤에 갇히심 등 고난과 죽음의 과정에 있었던 많은 일들이 시편 22편에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뿐만 아니라, 죽음에서 살리심을 얻고, 이 부활의 소식을 제자들과 교회들이 널리 알리고, 승귀하신 후 보좌에 앉아 모든 민족을 다스리시고 온 세상의 왕이 되심 또한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어려운 일이었든지, 누구의 고난의 이야기가 곁들여졌든지, 놀랍게도 시인은 장차 하나님의 아들께서 어떻게 이 고난을 자초하셔서 하나님의 놀라운 복음의 역사,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돌아와 경배하게 되는 일을 내다보고 노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고난 중에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심과 이를 통해 선포될 대대에 선포될 귀한 복음을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2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