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시편 23편 묵상에서 절대로 우리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따라잡는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애를 살펴보았었습니다. 요한복음에서 당신을 선한 목자와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시고,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신 것을 회상해 보면, 요한복음과도 잘 연결되는 부분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년차 묵상에서는 자기 이름을 위하여 우리의 영혼을 돌이키사 의의 길로 인도하심에 대해,1 그리고 그분의 임재와 동행에 따른 인격적으로 친밀한 관계에 대해 살펴봅니다. 시편 23편의 단어 수를 세어보면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를 중심으로 그 앞에 26 단어가 있고, 그 뒤에 26 단어가 따라나옵니다. 또한 앞 부분에는 하나님이 3인칭으로 기술되지만, 뒷부분에는 2인칭으로 기술됩니다.2 즉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시기에 (임재와 동행으로 인해) 어딜 가든지 두려움이 없고, 심지어는 원수 앞에서도 잔치상을 맛볼 수 있게 됩니다. 다윗이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이 관계는 인격적이고 친밀합니다. 하나님 편에서는 지팡이와 막대기로 보호하심을 보여주시고, 당신의 영예를 걸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다윗의 영혼을 죄와 그릇된 길에서 돌이키시고, 그분의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다윗은 이에 반응하여 그분의 조건 없는 사랑 '인애'를 자기 삶에서 실천함으로 하나님과 함께 함을 표현합니다. 응당 그런 삶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애를 자기 삶으로 끌어들이게 됩니다. 인애는 변함 없고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