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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울이 왔는지 의심스럽게 더운 날씨가 계속되다 최근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가로등 불빛 아래서 보면 순간 눈이 오는 것처럼 착각하게 됩니다. 여름에 소식을 드린 후 이제서야 소식을 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인생이 나이 속도로 지나간다고 하시던 어르신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속도가 더욱 가속되어서인지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고있습니다.

감사한 일들 ……

알버트선교사는 지난 7 월 국제 위클리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모임에 참석해 대만 위클리프의 사역을 소개하고 보

고 하였습니다. 9월에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무슬림 난민촌에 다른 단체 단기선교팀과 함께 방문하고 구강 위생에 대해 가르치고 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여행을 통해 대만 위클리프가 난민사역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알버트선교사와 오디오 녹음 팀들이 다음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있던 싸이더커족(賽德

克, Seediq)은 여름 동안 태풍의 피해가 커서 오디오성경 녹음이 언제 가능할 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태풍 피해로부터 싸이더커족의 마을들뿐 아니라 다른 소수민족들의 마을들이 완전히 복구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지난 6 월에 신약 녹음을 완성한 대만 남부의 루카이족(魯凱族, Rukai)은 12 월 초 루카이족 교회들이 주체가 되어 오디어성경 봉헌식을 은혜롭게 거행하였습니다. 루카이어 오디오 성경앱이 잘 배포되어지고 사용되어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대만 위클리프가 지원하고 있는 거마란족(噶瑪蘭,Kavalan)의 성경번역은 거마란교회의 연로하신 장로님이 손으로 직접 써서 번역한 원고 사용을 허락 받아서 이 원문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만 남부 시라야족(西拉雅) 언어는 UNESCO에서 소멸될 언어로 정한 인구 약 만 여명정도의 소수 민족어입니다. 17 세기 네덜랜드의 선교사가 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시라야어의 로만 알파벳을 개발하고 마태복음과 요한복음 등 신약 일부를 번역하였습니다. 알버트선교사는 시라야어의 남은 신약부분을 AI 를 이용하여 번역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알버트선교사는 9월에 위클리프 사무실의 내년 사역계획과 예산회를 개최하였고 이사회를 개최하여 이러한 내년 사역계획과 예산안을 보고하고 비준을 받았습니다. 11 월 말에는 이사회와 총회원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신임이사 선출과 회원들에게 지난 일 년간 대만위클리프의 사역을 보고하였습니다. 12 월 중에는 사무실의 연말감사 기도모임도 인도하였습니다. 이밖에도 사무실의 여러 행정적인 업무들을 계속 감당하고 있으며 단체 대표로서 여러 선교 모임과 행사에 참석하고 교회들을 방문하고 말씀을 나누는 일들도 계속 감당하고 있습니다.

마르다는 지난 7 월 일 년간의 대만위클리프 사무실 사역을 마치고 보안 지역인 사역지로 복귀하였습니다. 7 월 중순 사역지 지역회의에 아이들과 잘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10월에는 많은 동료들이 본국인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사역지 리더쉽 훈련이 미국에서 있었습니다. 모든 여행이 50시간이 넘었지만 일주일의 훈련을 시차에도 불구하고 잘 마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신학 학업도 출장 기간에도 잘 감당할 수 있는 은혜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마르다는 계속 현지 교회의 청소년부 멘토로 섬기고 있고 교회에서 하는 지역사회 아웃리치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중고등부의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대학생들은 거의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라 기도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마르다는 악관절의 통증으로 7 월 말에 MRI 를 찍었지만 통증의 이유를 찾지 못하고 계속 관찰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른쪽 악관절이 줄어들어서 MRI 를 찍었는데 오히려 왼쪽 악관절이 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잇몸이 붓는 느낌과 두통이 상당히 줄어들어서 약은 먹지 않고 있습니다. 주님의 치료하심을 간구해 주십시오. 대만도 일본이나 한국처럼 많은 아이들이 방과후 학원을 다닙니다. 이삭과 모세는 학교 외에 다른 학원에 다니지 않습니다. 학업을 열심히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이삭이는 내년 여름에 고 3 이 되고 모세는 중3이 됩니다. 아침엔 등교하기에 바쁘고 저녁엔 숙제하기에 바쁘지만 이삭과 모세가 늘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믿음으로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의 자녀들의 세대가 주님을 알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억해 주십시오.

1. 항상 기도로 깨어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도록

2. 저희에게 맡겨 주신 사역들을 감당할 지혜와 능력과 건강주시길

3. 다음 오디오성경 녹음이 필요한 소수민족이 잘 결정되도록

4. 겨울에 심해지는 모세의 손에 습진을 치료해주시기를

제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는 지역사회의 특히 퇴직하신 분들을 위한 학교가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닌 지역사회분들이 교회에 와서 찬양 체조, 서예, 일본어 등을 배울 때 복음도 전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12 월 초 그 학교의 종강식에 와서 김치 담그는 법을 가르치고 나눔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현지 교회를 도와 여러 신들을 섬기는 대만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주께서 사용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겨울에 구입할 수 있는 한국 배추 8포기로 30인분의 김치재료를 준비하였습니다. 거의 60 대 이상인 학생들은 김치를 직접 담그며 무척 즐거워했고, 이후에 이어진 저의 간증 나눔도 정말 주의깊게 잘 듣더라는 말을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듣고 감사드렸습니다.

올 해에는 성탄절 복음을 전하기 위한 교회 행사를 돕느라12 월 계속 분주했습니다. 모든 행사들을 주께서 사용하시고 영혼을 구원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가르침을 받은 율법학자는 마치 자기 곳간에서 새 것과 낡은 것을 꺼내는 집 주인과 같다” 라고 하셨다” (마 13:5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골 4:2-3f)

제가 참여하고 있는 지역사회 저소득층과 독거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나누어 드리는 교회 아웃리치에서 11 월 말에 제가 도시락을 집으로 가져다 드린 할아버지가 일주일 뒤에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분은 아니었지만, 도시락을 드릴 때는 별 이상이 없어 보이셨기에 많이 놀랐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믿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늘 민감하게 깨어 부지런히 나누어야 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늘 기도로 깨어 있도록, 그리고 전도의 문을 열어주시도록, 그래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가진 소망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올 한 해도 주님 안에서 저희 가정을 지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복된 성탄과 주님의 새로운 은혜가 충만한 새해 되시길 소망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함으로,

2023년 12월

알버트, 마르다, 이삭, 모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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