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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계속해서 야곱의 편애를 직간접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레아가 자기 아들들의 이름 짓는 것을 보면, 사랑 받지 못한 여인의 한이 서려 있습니다.1 라헬이 그토록 자식 없음을 투기하다가, 자신을 더 달라고 그 이름을 요셉이라고 지었지만, 자신은 둘째 베냐민을 낳다가 죽고 요셉은 형제들에게 미움과 원망만 더 받습니다.2

 

이런 와중에 르우벤은 서모 빌하와 간통하여 장자의 명분을 잃고, 시므온과 레위도 디나 사건 때 실기하며, 그 다음으로 유다가 장자의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요셉을 파는 이야기에서 유다의 리더십이 확인됩니다.  가장 큰 라이벌인 요셉을 제거한 유다에게 뜻하지 않은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부지 중에 며느리와 관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고대 근동 주변 민족들은 홀로 된 며느리를 시아버지가 취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말이 취한 행동이 이해가 됩니다.3

 

우리는 다시 한번 야곱의 집안에서 형제들이 아버지를 속이고, 유다의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속이는 일들이 계속됨을 봅니다. 유다는 충격적인 순간에, 다말의 행동을 자기보다 ‘의롭다’ 인정합니다.4 형사취수의 도리를 셀라가 이행하지 못하게 막은 것은 자신이었기 때문입니다. 이후로 유다는 다시는 며느리를 가까이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요셉과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  유다가 인생의 바닥을 치는 이 시점에서 철저히 회개했음을 알게 됩니다.5

 

 

성경번역 선교를 위한 주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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