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6 05:40
믿음의 조상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모두 자신들의 삶을 통해 주변 민족들을 축복합니다. 아브라함은 연합군을 급습하여 소돔왕이 잃어버린 사람들과 소유물들을 다 찾아 돌려줍니다 (14:16, 23). 소돔과 고모라가 망할 때도 그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18:23-33). 블레셋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여 하나님이 그들의 태를 열어주시게 합니다 (20:18).
이삭은 아이러니하게도 너무나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나 더 역설적인 축복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방해하고 빼앗고 밀어내도 결국에는 하나님이 복주심을 보고, 마침내 아비멜렉이 이삭을 찾아와서 조약을 맺자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를 복 주시고, 그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대적했을 때의 저주 면함)을 받기 위해서 였습니다 (26:26-31).
이제 야곱은 가나안으로 돌아온 후부터 계속 상황이 나빠지는 것 같았으나, 결국에는 하나님이 요셉을 통해 그를 복주시는 완전한 반전을 보여주고, 그의 입술로 하나님을 온전히 증거하게 됩니다. 성경은 두 번이나 거듭 야곱이 바로를 축복했음을 말합니다 (47:7,10). 팔레스타인의 작은 도시국가들이 아니라 애굽 제국을 (또한 당시 고대 근동지역 전체 모든 민족들을) 축복하게 하신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크고 강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마침내 복주시기 때문에 이웃과 타민족을 축복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