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3 08:03
성경에 나타나는 요셉의 삶의 특징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입니다. 보디발도, 간수장도, 바로의 측근 신하들도, 바로 자신도 그것을 보고, 하나님이 요셉의 손으로 하는 일에 복주시고 (39:3), 그에게 인애를 더하시고(39:21), 주의 성령과 지혜를 주셨음(41:38-39)을 보았기 때문에 그를 중용했습니다.
요셉은 이에 상응하여,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자신의 삶으로 인정했습니다. 먼저는 입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늘 하나님 앞에 살고 있는 것에 대하여 (39:9), 꿈의 해석에 대하여 (40:8, 41:16), 하나님의 주권과 역사 가운데 행하심 (41:32)을 입으로 시인하고 선포합니다. 또한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유혹의 자리를 박차고 나왔으며, 무고함에도 옥고를 감내했고, 하나님만 바라고 기다렸습니다.
세상 법은 최소한의 기준입니다. 관습법은 어느 정도 윤리와 도덕의 한계를 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사는 사람들은 그것을 뛰어넘어 하나님을 바라고, 그에 상응하게 자신을 살펴 경건하게 행동합니다. 뒤에서 보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의 꿈이 그분의 뜻이 이뤄지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