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7 00:29
제사장들에 대해 어떻게 성막에서 섬겨야 하는지 규례를 말하고 나서 위임식을 하고 그것을 통해 성막과 성막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을 성별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진영 안에서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부정한 사례들에 대해 어떻게 구분하고 정케 할지를 말해준 후에, 속죄일을 통해 이스라엘 진영 전체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합니다.
수송아지 하나, 수염소 둘, 그리고 수양 둘이 속죄일 제사에 드려집니다. 먼저 대제사장 자신과 다른 제사장들을 위하여 수송아지로 속죄제(정결제사)를 드리고 그 피를 취하여 지성소를 성결케 합니다. 그리고 백성을 위하여 드릴 수염소 하나의 피로 성막 안을 정결케 하며, 수소의 피와 수염소 중 하나의 피로 성막 뜰의 제단을 성결케 하고, 백성의 죄를 위하여 그 수염소로 속죄제를 단 위에 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수염소에게 안수하여 모든 백성의 죄를 그 위에 얹어 광야 무인지경(아사셀)으로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백성과 제사장들의 속죄를 위해 수양 둘을 각각 번제로 드립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 가운데 늘 거하길 원하셨고, 이 모든 일들이 우리 주님 안에서 온전히 이뤄집니다.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사 53:4-6), 영문 밖으로 나아가서 대신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히 13;11-13). 이제 우리는 언제나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